화물연대가 파업을 해 물류수송에는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항만노조 등 물류대란을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파업불참자를 위협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이는 국가 치안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중대 사태가 아닐 수 없다.

화물연대는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합법적 범주를 벗어나선 안 된다.

정부와 화물연대 측은 당장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 정부도 화물연대 측의 요구조건에 대해 적극 해결하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며 화물연대도 무리한 요구는 자제해야 한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터에 물류대란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