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유지관리는 BCP가 되어야 한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유지관리를 위한 시설물의 기능을 보전하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점검·정비하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원상복구하며 경과시간에 따라 요구되는 시설물의 개량·보수·보강에 필요한 활동을 하는 것이라 규정하고 있다. 특히 건축기술의 발달로 인해 성능에 대한 요구수준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건축물에는 각종 기능을 갖춘 설비와 마감재가 첨가되어 왔다.

법규에서 정하는 점검은 16층 이상 20층 이하의 공동주택

ㆍ 1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공동주택외의 건축물로서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의 건축물

ㆍ 1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건축물로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 및 동ㆍ식물원을 제외한다), 판매 및 영업시설, 의료시설중 종합병원 또는 숙박시설중 관광숙박시설의 용도에 쓰이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5천제곱미터이상인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다

 건축물은 지진, 태풍 등의 자연재해와 도난 등의 위해에 대하여 안전한 대처가 필요하므로 이들 각각의 기능이 비상시에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축물은 도시시설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BCP를 고려한 ISO22300 시리즈의 도입을 통한 유지관리의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