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한반도를 할퀴고 간 16호 15호, 14호 태풍등이 북상하면서 온 국민이 재난대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번 피해로  전통산업인 농어업이 큰 피해를 당해 시름에 잠겨있다고한다.

이같이 재난으로 힌한 피해가 발생할때마다 먼저 인적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실태점검·평가가 필요하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대부분은 인적재난이다. 그 결과 유사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관리 기준을 점, 없는 것이 문제다. 새로 만들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이 기준이 실제 현장에서 잘 적용·이행되고 있는지 확인,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평가·보완하여 인명피해를 줄여야 한다.

재난 중에서도 추락, 등산, 농기계 사고, 해양, 열차, 붕괴, 물놀이, 지하철, 전기, 해양, 자전거 사고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매년 1천여명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

각종 소규모 안전사고에 대한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방자치단체별로 재발방지대책을 병행 추진해야 이러한 인적재난사고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인명피해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안전의식’과 생활 속의 실천만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