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NDN 컨소시엄(8개사)은 안산시에 건설중인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비롯하여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 뜻을 같이하고 2월 15일 오후 4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가 새로운 미래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원을 다양화하여,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저감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200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기 착공된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함께 조력발전소 주변에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시화지구(대송단지) 간척지내에는 신재생에너지 Bio 연구지구와 북측간석지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안산시를 명실상부하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적인 메카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안산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로 이제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인 차세대 태양전지와 실리콘 웨이퍼 등 첨단R&D기술연구와 양산체제를 갖춘 전략적 산업기지를 구축하게 되었고 이로써 그동안 침체된 반월·시화공단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FUJI 및 CMC Ferrotec, 세계적인 기업인 노르웨이의 REC의 투자유치는 태양전지생산과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있어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도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2010년까지 약 4억불(한화 약4,000억)의 외자유치와 1,300명의 연구 및 생산인력 고용창출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