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3월 풍수해 보험제도 전국 확대시행을 앞두고 보험설명과 가입안내를 위해 시와 읍면동에 풍수해보험 전담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관리과와 읍면동 민원실에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마을 담당 공무원 및 이·통장 등 지역단위 전담자를 지정, 현장 홍보와 가입 독려 등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3월부터 확대시행되는 풍수해보험은 정부의 정책보험으로 주택, 온실, 축사 등의 대상시설물이 풍수해를 당하는 경우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가 매년 고시하는 대상시설물에 대한 복구공사 기준 단가인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대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기간은 1년으로 보험가입의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보험료의 58~65%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복구비 기준액 대비 30~35%의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피해지원제도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국민의 재산피해에 신속하게 피해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