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태안에서 실용적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 시ㆍ군 재난관리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시ㆍ군 재난업무 담당공무원 60여명이 함께 모여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병행하며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다지고, 앞으로의 재난관리 업무혁신 방안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워크숍 주요내용으로는 ▲ 재난에 강한 안전한 충남만들기 추진전략 ▲ 실효성 있는 안전복지 정책개발 ▲ 추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의 ▲ 2008년도 道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충남도는 이번 워크숍은 재난을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시설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유류유출사고 현장에서 도, 시ㆍ군 재난관리 담당공무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업무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재난ㆍ재해 없는 안전충남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