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및 순환단전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에 따른 비상상황시 전국 소방관서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시행하였다.

순환단전에 따른 대규모 정전시 예상되는 비상상황은 승강기 갇힘 사고, 중소형 병원 등 중요 시설의 전력공급 중지, 가정에서 가료중인 환자의 의료기기 중지 등이다.

119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항은 갇힘 사고시 긴급 인명구조, 가정 또는 병원에서 의료기기 중단에 따른 환자 이송, 중소형 병원, 전력공급 중단(가동 중단)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시설 등에 대한 비상전력 공급 등이다.

대규모 정전에 대비하여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119구조대 223개대, 119구급대 1,282개대, 소방헬기 27대, 119안전센터 935개대, 119생활안전구조대 480개대가 비상대기 중이며 한국전력거래소와 전국 119상황실은 전력수급 및 경보상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