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센터장협의회 창립식 후 센터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서울시 데이터센터장, SK C&C 데이터센터장 등 국내 20여개 데이터센터의 센터장들이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데이터센터센터장협의회’ 창립식을 갖고 초대 회장으로 롯데정보통신 홍철원 이사를 선출했다.

이번에 창립된 데이터센터센터장협의회 사무국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윤석경, SK C&C 사장) 산하 IT인프라서비스포럼(회장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에서 맡게 됐다.

이영희 IT인프라서비스포럼 회장은 “오늘날 데이터센터의 가치와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는 IT서비스산업뿐만 아니라 IT산업 전체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센터장의 역할과 기대가 지대해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데이터센터센터장협의회 창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 “협의회에서는 산업계의 의견조율과 입장 정리, 법제도적 이슈 점검, 경영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대응전략 제시 등의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홍철원 이사께서 센터장간의 정보교류, 협력증진,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처 등 잘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홍철원 초대회장은 “현재 최대 현안 문제인 전기료 과금 체계 변경, 데이터센터 경쟁력 향상책 강구, 저전력 데이터센터 운영방안 연구 등 데이터센터 부문 정책 대안과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안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격월 셋째 주 목요일 마다 회원사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협의회 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서울시 데이터센터 김춘식 소장은 “25개구로 구성된 서울시는 서울 상암동에 제2센터를 만들고 있고 내년부터 3개년간 IT부문에 대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중이라 여러 센터장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다”며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창립식에 이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산하 IT인프라서비스포럼 주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테크놀로지 2008’ 행사가 열렸다.

■ 데이터센터장협의회 참여 현황(2008년 4월 23일 현재)

소    속	성   명	직    위
정부통합전산센터	김경섭	부이사관
SK C&C	김도선	부장
한화 S&C	김종근	부장
LG CNS	김종완	부장
삼성네트웍스	김종일	센터장
서울특별시 데이터센터	김춘식	소장
온세텔레콤	김현천	팀장
SC제일은행	동경삼	부장
세종텔레콤	박명동	부장
호스트웨이	박흥배	이사
현대정보기술	백무현	상무
한진정보통신	송현동	팀장
롯데정보통신	홍철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