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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류는 다만 ‘운이 좋았을 뿐’
<긴 여름의 끝-지구에게 문명과 인류의 생존에 대해 묻다>
2013년 09월 09일 (월) 14:05:56 편집국 marketing@di-focus.com

지금까지 인류는 다만 ‘운이 좋았을 뿐’
<긴 여름의 끝-지구에게 문명과 인류의 생존에 대해 묻다>

다이앤 듀마노스키 지음/ 황성원 옮김 /archive 펴냄/18,000원

안타깝지만, 이제는 인정하자.
 

지구촌이 수백 년 만에 처음, 또는 기상 관측 이래 최초라는 경악에 찬 수식어를 단 기상이변을 끊임없이 타전하고 있다. 전례가 없던 이상기후가 이제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또 가뭄·홍수·폭염 등이 일부 대륙,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아프리카·아시아·북미 등을 가리지 않고 세계 곳곳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다이앤 듀마노스키는 이 몇몇 사례가 앞으로 인류와 문명이 겪어야 할 운명의 전조일지도 모른다고 <긴 여름의 끝>에서 말하고 있다. 지구는 어느 순간 요동치기 시작할 것이다. 현대 문명은 행성의 신진대사를 붕괴하며 소행성 충돌과 빙하기에 맞먹는 힘을 지구에 가하고 있다. 지구 역사상 유례없었던 긴 여름은 끝나가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지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온난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사람들과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구가 급격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 백년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
다이앤 듀마노스키는 자연의 최전선에서 환경전문 언론인으로 25년을 지낸 다이앤 듀마노스키는 그 문제의식을 고스란히 <긴 여름의 끝>으로 가져와서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 보인다. 저자는 지구가 어떻게 시스템을 유지하는지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현대 문명이 어떻게 지구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있는지, 그에 대해 지구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또 반응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나아가 지구사와 문명사, 인류사를 가로지르며 이 위태로운 시기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효율성과 이윤이라는 경제적 논리 속에 세계화라는 통합이 앞으로 감당해야 할 위험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그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종들이 서로 비슷한 기능을 수행했던 것 같은 기능적 잉여와 다양성과 중복성이 필요하며, 수천 년을 지속해온 오래된 지혜와 어느 정도의 자급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들을 다시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으로의 백년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 틀림없다. 누구도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듀마노스키는 이런 위험의 시대에는 달콤한 거짓말보다 쓰디쓴 진실 속에서 정직한 희망을 찾아 대비해야 한다며 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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