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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따라 걷고 싶은 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가을산 내연산‘보경사 ~ 연산폭포’
2013년 10월 04일 (금) 10:51:53 편집국 marketing@di-focus.com

‘금강산에도 없다’는 내연산 12폭포 내연산은 겸재 정선의 ‘내연삼용추도’로도 유명하다. 내연삼용추는 연산폭포, 관음폭포, 잠룡폭포를 연이어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겸재 정선은 2년 남짓 청하현감으로 재직하면서 보경사와 청하골을 오르내리며 내연산수를 화폭에 담았다. 우담 정시한(조선 중엽 성리학자)은 산중일기에서 내연산 폭포를 금강산에도 없는 것이라며 예찬하기도 했다.
<위기관리경영 - 글  편집부>

   
 
보경사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가슴 일렁이게 아름다운 산, 내연산 보경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보경사 토속음식단지 거리를 10여분 걸어 올라오면 내연산 트레킹의 시작 보경사가 나온다. 아담한 송림숲이 문지기처럼 자리잡고 있고 악귀를 쫓아준다는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예스러운 사찰이 오붓이 모여있다. 신라 진평왕 25년(602)에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온 대덕지명 법사가 왕께 아뢰어 「동해안의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략을 막고 장차 삼국을 통일하리라」하자 왕이 기뻐하며 포항을 거쳐 해안을 타고 올라가는데 오색구름이 덮힌 산을 보고 찾은 곳이 내연산이며 그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절을 창건하여 보경사라 하였다.

보물 제252호인 보경사원진국사비와 제 430호 보경사부도,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오층석탑 등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수령이 400년 된 탱자나무도 있다. 북구 송라면 보경사 입구에는 수십 년 전부터 토속음식 단지가 형성되어왔다. 보경사 토속음식단지의 산채나물, 도토리묵, 손칼국수, 토종닭, 토속주는 맛있기로 유명하다. 산을 내려오면 시원한 동동주 한 잔! 적극 추천.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 쯤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 물길이 양 옆으로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룡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청하골의 열두 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 언저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다. 폭포수가 만들어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으로 들어가면 한 쪽 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 관음폭포 위에 걸린 구름다리를 건너면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의 위용이 눈에 들어온다.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데 학소대 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 일주 ‘경상북도 수목원’
경상북도 수목원은 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 고지에 자리잡고 있다.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되어있다. 차에서 내려 들어서는 순간 저지대와 다른 선선한 기온과 상쾌한 공기가 느껴진다. 6년간의 준비 끝에 개관한 자연학습장이라고 한다. 총 3,222ha의 부지에 1,510종 179,226 본의 나무와 풀이 식재되어 규모면에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목원을 몇 번 갔지만 일주를 해본 기억이 없다. 수목원은 가로수원, 고산식물원, 관목원, 무궁화원, 방향식물원, 생울타리원, 수생식물원, 습지원, 식약용식물원, 암석원, 야생초원, 연못 창포원, 온실, 울릉도식물원, 유실수원, 자수화단, 장미원, 지피수원, 철쭉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번에 다 둘러보기 벅차다면 A코스~C코스로 나누어진 자연체험코스를 따라 가는 것도 좋다.(경상북도 수목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코스가 한 눈에 보이는 박스가 있다.) 노루오줌, 하늘매발톱, 지면패랭이, 애기원추리 이름도 낯선 야생초와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목재표본과 약용식물, 야생동물 박재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인공 연못을 만드는 등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2시면 수목원 안의 연못 정자에서 오카리나 음악회가 열린다. 관람객이 10명 이상이 되면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지만 간단한 도시락은 싸갈 수 있다. 야구 경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다. 주말에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싸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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