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최근 땅속에 매설된 전력설비에서 누전이 발생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언론보도와 국정감사 지적에 대해, 전국 땅속에 매설된 전선로에 대해 전 직원과 최신 기술을 동원해 누전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수많은 전력선들이 친환경 도시미관 및 안전을 위해 지중으로 매설되어 있으며, 아울러, 누전은 한전의 전력선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의 다른 전력설비의 누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으나, 한전은 이번 사례를 계기삼아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전력설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다.

이에, 먼저 누전이 우려되는 선로밀집지역에 대해 금년 말까지 누전탐사 점검을 실시하여 보강을 완료하고, 전국 39,000여개소의 지중저압선로에 대해 정기적으로 누설전류 측정을 실시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IT 기술을 접목한 “원격 누전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중선로에서 발생하는 누전상태를 실시간 감시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위기관리경영 - 안대현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