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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IITA, 재난복구 위한 상호백업센터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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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과제 관리기관 정보화발전협의회 회원기관 중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이하 재단)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이성옥, 이하 IITA)은 화재 지진 등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재난 복구(DR : Disaster Recovery)를 위한 상호 백업 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 R&D과제 관리기관 정보화발전협의회(이하 정발협)는 국가 R&D과제를 관리하는 주요 기관인 재단, IITA, 한국과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등 4개 기관이 우리나라 정보화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R&D과제 관리 정보보안 강화 및 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15일 '정보화발전협의회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해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재단과 IITA의 재난 복구를 위한 백업센터 구축은 국가 R&D과제 관리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 및 디지털화된 상황에서 화재 지진 등 위기상황 발생 시에 정보 서비스의 중단 또는 유실로 인한 막대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데이터 보존 기반 및 안정성을 향상시켜 관련기관과 연구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안정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R&D 과제 관리 정보서비스 기반을 강화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상호 구축 방식'은 재단-IITA 간 상호 협정에 의해 원격지에 백업 센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유료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정보 보안도와 신뢰도를 함께 제고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백업센터는 재단-IITA 상호 구축 방식을 적용한 콜드 사이트(cold site) 유형으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에 따른 정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등록된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하고자 구축된 실시간 데이터 복구 체계이다.
정발협은 운영위원회 운영, 정기총회 개최 등을 통해 정보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으며, 그 첫 번째 협력과제로 국가 R&D과제 관리 및 관련 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재난 복구(DR)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9월 워크숍에서 구체적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 소재 기관 중 '재단'과 대전 소재 기관 중 'IITA'를 각각 선정했으며, 지난 4월 양 기관을 10Mbps의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실시간 백업 센터를 구축했다.
정발협은 양 기관의 백업 센터 운영 경과를 바탕으로 이를 전체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복구 체계를 단계적으로 웜 사이트(warm site), 핫 사이트(hot site), 미러 사이트(mirror site) 유형으로 확대해 국가 R&D과제 관리 정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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