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품질 표시기준’ 상의 권장치수와 소비자가 체감하는 텐트 크기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구입한 텐트에 불만족하는 가장 원인은 실제 사용해보니 텐트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텐트를 2개 이상 보유한 소비자의 36.6%가 더 큰 크기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로 텐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는 "‘안전품질 표시기준’에는 권장치수 및 치수에 따른 사용인원 표기방법이 적시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소비자가 현실에서 체감하는 텐트 수용인원과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