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전텐트, 불안전 등산스틱 등 저질 캠핑용품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상담건수중 텐트 찢어짐·누수, 등산 스틱 파손 등의 피해사례가 주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는 등산 스틱에 대한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겨울철 등∙하산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캠핑용품의 경우 미리 사두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 책임소재 입증이 어려워 보상을 받기 어렵다”며 “특히 텐트 등의 제품을 구입할 경우 찢어짐 등의 이상이 없는지 구입 즉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