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초 시멘트 공장의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 건축물에 사용되는 구조재료로 콘크리트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제는 건물의 신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낡은 구조물의 철거에 관련된 일들이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건설에서 건축물의 해체는 많은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고 해체공사로 인해 각종 건설 부산물을 발생시키며, 소음, 진동, 먼지(분진) 등 환경위해 요인을 발생시키게 된다.

또한, 주변 지역의 수질 및 토양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있으며, 공공의 재산과 인명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같이 건축물의 해체와 관련된 일들이 향후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에 관련된 제도적 기반, 기술력, 친환경 해체기술의 개발은 해체 전문업체의 영세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내 해체 건설시장의 현주소다.

이에 (사)한국면진제진협회 및 (사)한국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는 건물의 해체공사 방법에 대한 안전 절차와 실무적인 가이드라인의 제공을 목적으로 해체공사시 지켜야 할 법규와 규칙 등의 요구조건 등에 대한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9일(목), 13:00 ~ 18:00 까지 서울 도곡동 914-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열리는 이번 기술세미나 및 공청회는 타 건설 분야에 비해 취약한 해체공사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 (sivic@hanmail.net) 또는 팩스(02-2672-6423)로 12월 17일(화)까지 제출한 사전등록자에 하면 된다.(첨부파일 참조)

자료집은 회원은 무료, 비회원은 1만원에 구입해야 한다. 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자료집에 대해 회원은 1만원, 비회원은 2만원에 구입해야 한다.

공청회 참가 인사로는 ▲좌장에 박홍신 감사 (한국면진제진협회)이며 패널로는 ▲오의섭 과장 (소방방재청 안전제도과) ▲송동엽 실장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실) ▲유영찬 본부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승철 회장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양지수 회장 (한국복합화건축기술협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