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전국 15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벌인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9년 10만곳에서 올해 15만곳으로 50% 확대됐다.

조사는  5인 이상 제조업체(12만7천곳)는 전수조사, 5인 미만 제조업체(1만3천곳)와 비제조업체(1만곳)는 표본조사로 제조업체 중 사고발생 위험이 큰 유기·무기 화학제품 제조업, 용융 도금업 등 13개 고위험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전수조사를 벌인다.

전문조사요원이 사업장을 방문하기 전에 실태조사표를 우편 발송해 협조를 구하면, 사업주는 고용현황과 유해작업 현황, 위험 기계·기구 설비현황, 화학물질 766종의 취급현황 등을 기재해 사업장을 방문한 조사요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위기관리경영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