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재협회가 지난 1월 17일 ‘제6대 회장 후보자등록 및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공고결과 회장 후보자로 기호 1번 강병화 한국방재협회 現 회장과 2번 김진영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일정은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소회의실 3호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지하 1층 중회의실 2호에서 개최되는 한국방재협회 총회에서 제6대 회장이 선출된다.

하지만 이번 ‘제6대 한국방재협회 회장’선거는 어느 후보가 이기는 결과와 관계없이 의혹이 넘나드는 만신창이 선거라는 것이 주변 지인들의 전언이다.

관계자들은 “국가방재에 대한 고민을 할 단체가 사리사욕과 정략적으로 방재R&D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즉 이번 한국방재협회선거는 관련 국가방재조직관련전문가들간의 비리폭로의혹으로 선거 자체가 만신창이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때문에 이번 선거를 계기로 참신하고 정직한 새로운 한국방재협회의 모습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물은 고이면 썩 듯이, 새로운 변화가 조직을 활성화 시킨다. 비리와 폭로로 점철되는 조직은 언제나 말이 많고 단체 발전에도 저해된다.

실제로 이번 선거와 관련, 관련사람들이 소방방재청 R&D사업의 문제점의혹을 말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결국 이것이 문제가 되어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청 R&D사업과 연관된 사업에 대해 특별감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이번 한국방재협회선거는 ▲관련인사들과, 관련 소방방재청 R&D사업의 진실성. 정직성. 시비가 주된 관점이며 ▲ 국가방재조직관련, 관련인사와 전문가들의 폭로의혹으로 만신창이가 된 한국방재협회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방재관련전문가들은 그동안 관행을 버리고 환골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

한국방재협회 역시 국가의 방재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틀을 만들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

어느 조직이나 참신하고 정직하고 도덕적인 인물이 조직의 수장으로 이뤄질 때 조직은 발전하는 것이다.

위기관리경영-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