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해빙기를 맞아 작년 동절기에 붕괴가 발생한 공주시 관내 영명고등학교 소규모 옹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7일 실시하였다.

동 시설의 상부는 학생 기숙사가 위치하고 하부에는 어린이집이 있어 추가 붕괴 시 인명사고 위험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공단은 안전점검기동반(3인)을 현장에 보내 붕괴 원인 규명과 대책방안 및 긴급 조치 필요사항 등을 제시하고 추가 붕괴가 예견되는 사항 등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설물 관리주체 임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안전점검에은 장기창 이사장이 함께 참여하여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였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인 옹벽, 상가, 육교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의 제보를 받아 무상안전점검을 지원하는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물 위험징후 제보창구를 개설하여 제보는 국토교통재난정보시스템(#4949)과 공문 또는 유선(1599-4114)으로 국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서의석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