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일수)는 12일(수) 정부의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대응 전담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간에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의 예방 및 대응활동 협력·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9월 27일 구미 불산사고 이후,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사고의 예방 및 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대국민 안전 실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일수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올해 초 정부3.0 최초의 열린 협업조직으로 탄생한 6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 위험물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참여로 화학재난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정부의 새로운 협업조직체 완성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협약기관이 3월 중순부터 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합동지도·점검을 공동 수행하고, ‘위험물질’에 대한 사고대응매뉴얼을 공동 제작·배포하기로 하였다.

또한 6개 국가산업단지 인근지역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신청사 건립과 맞추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동부지부(울산·여수사무소)와 합동근무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서의석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