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안전행정부에서 공무원들의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민간교육기관이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은 (사)한국비시피협회를 비롯,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등 10군데다.

이번 교육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기간은 추후 교육기관들과 협의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무원역량강화교육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재난 등 각종위기와 재난으로부터 대응, 대비 및 사업연속성확보(BCP)를 통해 국가의 전체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민간교육기관이 선정된 기관중 (사)한국비시피협회의 교육인 경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재난관련교육인 재난관리사/지도사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100여명 정도 재난관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등 ‘재난관리역량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유일의 기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재난전문가들은 "공무원 재난, 안전관리교육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공공기관, 공사 및 민간기업도 재난안전교육을 강화, 밀접하게 연관관계가 필요하다 "고 지적하고  "이번교육을 통해 공무원 뿐만아니라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일시적인 안전교육에 그치면 그 실효성을 발휘하기 힘들다"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 이번에 신설되는 국가안전처에 소속되는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도 이러한 교육이 필수과목이 되어야 하며 반복학습을 통하여 지속적전문가 역량강화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