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는 올해 여름철은 엘리뇨가 발달하여 태풍의 강도가 세고, 잦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전부서 및 행정시, 읍·면·동에 대해서 풍수해 추진대책을 강화할 것을 특별지시 했다.

특별지시 사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연재난대응을 위한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 태세를 엄정하게 확립하도록 하였으며, 협업을 바탕으로 한 현장상황관리에 초점을 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읍·면·동장이 중심이 되어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지역(576개소) 예찰 강화하도록 하였고 풍수해 대비 인력, 물자 동원태세 재점검 및 응급지원체계 확립 및 민생과 직결된 농·축·수산, 전기, 통신, 상·하수도, 교통 등 대책 추진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제주시 도심 통과 4대 하천 관리 강화 및 저류지(12개소) 점검을 확행하도록 하였으며 각종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과 하천사업의 우기전 마무리에 총력 추진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특별히 강구하여 풍수해 발생 시 도민생활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태세를 사전 강구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올 여름철 풍수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국(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와 도정의 철학을 굳게 유념하여 ‘7년연속 풍수해로부터 인명피해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한 풍수해 대책추진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장 특별지시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연락망 점검, 언론사 협조를 통한 풍수해 대비 홍보 강화, 민·관·군 공동대응(지원) 태세 확립 및 분야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