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생활서비스를 위한 종합안내서 발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종합안내서는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을 총망라해 8대서비스 분야를 한권의 책자에 담은 것으로써 지난해 3700여부 제작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000부를 제작, 동주민센터 및 각종 사회복지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간 어떤 서비스를 어디서 제공받을 수 있는지 정보부재와 종합적인 상담없이 직접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신청했던 서비스체계를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종합안내서’를 통해 동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종합상담, 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빠르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서비스 문의를 위해 직접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포탈시스템 접속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

포탈시스템(www.oklife.go.kr)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한번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담당자는 "그동안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8대서비스의 자원조사 발굴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종합안내서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