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철을 맞아 각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 폭우대비 재난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이 서울 광화문내 침수대비 차수막을 설치 그 기대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상습 침수 지역으로 그동안 폭우등 집중호우로 인해 여러차례 침수된적이 있었다.

한 예로 지난 2010년 9월 21일 14시 이후 서울 및 중부지역 시간당 90mm 정도의 집중폭우로 인해 광화문 및 청계천 도로변의 우수관로의 처리능력이 부족하게 되어 도로 및 인도 침수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청사와 인접한 일부 빌딩의 지하층이 침수되어 복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 폭우가 자주 발생하여 이에 따른 수해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어 청계천 침수시 빗물유입등 장마전 수해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  서울 광화문지역 차수막설치는 폭우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광화문 차수막 설치는 스텐으로 제작했으며  높이 450mm 홈 40mm지주판을 양측에 설치하고, 수해시 알미늄으로 제작한 차수판을 끼워넣게 했다.

단부과 측면부는 수밀 실리콘 패킹이 부착되어 물의 유입을 방지하고 차수판은 물의 부력에 의해 하단부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부에 고정핀을 사용하게 했다.    

 
설치장소는 지하주차장 입구 2개소, 강당계단 입구 1개소, 지하강당 입구 1개소, 지하계단 입구 1개소 등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수해시 신속하게 차수막을 설치하여 건물로 유입되는 물을 방지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며 "비가오면 광화문 지하의 침수로 인해 각종시설이 손실되는것을 미연해 방지해 수해를 예방하는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