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지난 6월 19일(목) 대구를 시작으로 7월 14일(월) 부산까지 총 13회에 걸쳐 약 1700명의 시·도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설물 안전 순회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회교육은 안전담당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의식구조 변화와 기술역량 배양을 통해 사고 ‘대응형 유지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예방적 유지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의 안전기술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의 필요성과 관련법규의 이해, 시설물별(건축물, 교량, 절개지) 관리 매뉴얼이 담긴 강의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용 안전관리 요령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실시한 지자체에서는 공단의 전문가들이 지역별 희망 교육장소로 직접 찾아와 안전·유지관리관련 무상교육을 진행한 것에 대해 지속적인 감사의 표현을 했으며, 특히 지금까지 없었던 교량, 건축, 절개지 등 각 시설물별 현장용 안전관리 요령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기창 이상장은 “시설물 안전에 대한 관리주체의 의식구조 변화와 기술역량 강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설물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예방적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시·도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 대상의 ‘시설물 안전 순회교육’ 이외에도 학생들의 안전사고 경감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중·고등학생 대상 건축물 안전상식 행동요령 특강’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최수혁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