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직원들의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해 15일 공단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번아웃 상태 해소 프로젝트」 테마의 공감 아카데미를 열었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업무에 지나치게 집중을 하다가 어느 순간 불타버린 연료처럼 무기력해지는 증상으로 한국 직장인의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겪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에 공단은 임직원들의 번아웃 상태 해소를 위해 ‘브레인 체조법’ 과 ‘전자바이올린 공연’으로 구성한 힐링교육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의 번아웃 증후군을 해소해 업무능률을 향상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이번교육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의 첫 번째 세션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깊이 호흡한다」라는 주제로 브레인 체조법을 소개했다. 강의를 맡은 국학원 임진영 원장이 온몸의 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으며, 교육에 참석한 전 임직원들이 체조를 따라하며 근육의 이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웠다.

이어서 준비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중과 교감을 잘하는 연주자로 알려진 전자바이올린리스트 이하림씨가 「객석에 앉는 순간 당신의 무대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멋진 연주가 어우러진 눈과 귀가 즐거운 강연이 이어졌다.

장기창 이사장은 “이번 공감아카데미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업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국민서비스 질도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김영웅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