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국내 유일 ‘에코빌딩’된다 대전시청사가 국내 유일의 ‘에코빌딩’이 될 전망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지난 7월 23일 오전 8시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청사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선도적 빌딩이 될 수 있도록 종합 검토해 그린빌딩 개념을 도입하라”며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와 연계해 시범도시적 성격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솔라시스템 도입 등 시청사가 선도적인 에코빌딩을 만든다면 국내 유일의 ‘에코빌딩’으로 대전은 과학도시에 이어 환경도시의 이미지를 갖추게 돼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코빌딩은 6~20층 구간에 솔라판넬과 옥상층 풍력발전(100㎾) 등 자가발전설비를 갖춰 전력 소비량을 현재보다 3분의 2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