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7월부터 새로운 교육감이 16개 각 시도의 업무를 맡았다.

신임 교육감들은 각 교육청의 그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이 발전하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중 세월호 침몰이후 사고이후 학생들의 재난안전의 필요성을 강조되었으며 이에 각 교육감들도 학생안전공약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본지는 (사)한국비시협회(회장:정영환)와 협력하여 학생수학여행과 관련 안전지도사 도입여부 등에  대해 각각 해당 교육청 담당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수학여행 관련 안전지도사 도입여부 등 해당 교육청 담당자 설문조사

그 결과 16개 교육청 중 5개 교육청을 뺀 11개 교육청 학생수학 여행담당자가 답신을 전해왔다.

설문 내용은 ▲교육부 ‘안전지도사’ 도입여부 ▲ 교육부에서는 교사들 중 일부를 안전교사로의 전환검토를 추진한다는데 이에 대한 의견? ▲교사들의 안전교사 배치 후 안전사고발생시 책임은 학교가 지는지 의견? ▲교사들의 안전교사전환보다 차라리 ‘전문재난안전전문가’를 학교에 배치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 ▲재난안전대책 강화시 비용증가에 따른 부담은 학생들이 해야하는가? 하는 의견 등 5가지다.

우선 교육부 ▲ ‘안전지도사’ 도입여부에 대해 서울,충남,부산,경북,경기,경남,제주교육청은 찬성을, 광주,전남,강원, 전북교육청 담당자는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교사들의 안전교사전환보다 차라리 ‘전문재난안전전문가’를 학교에 배치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에 대해, 충남,부산,강원교육청의 담당자은 찬성을 광주,전남,서울,경북,경기,경남,제주,전북교육청 담당자는 반대의견을 내보냈다.

이외에도 각 항목의 질문내용에 대해 각 교육청마다 찬반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안전지도사 도입반대의견을 제시한 교육청의 경우 대안제시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많은 교육관계자 사이에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설문에 아직 답신이 없는 교육청도 있었다. 답신이 없는 곳은 대구교육청, 대전교육청, 인천교육청, 울산교육청, 충북교육청등으로 이들 각 교육청의 학생수학여행의 경우 학생안전사항이 잘 이뤄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보내온 설문을 토대로 각 교육청의 재난안전실천사항 이행여부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