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4.12.1 ~‘15.3.15)을 앞두고 13개 협업기능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5일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19개 부처 및 유관기관(철도공사 등 6개 기관) 재난업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하며, 기관별 재난관리 담당자들이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체계적 상황관리 및 대응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협업기능을 활용한 재난 총력대응체계 구축, 재난관리 협업체계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협업 기능별 분임반을 편성하여 분임토의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겨울철 폭설대비 협업 기능별 분임토의와 분임발표를 주요 일정에 포함하여 진행함으로써 단순 행사성 워크숍이 아닌 실질적 업무연찬이 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지난 2월 동해안 폭설시 추가 강설 예비특보」사례를 들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각 협업 기능별 강설 전·중·후 대처 계획, 분야별 재난관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등을 실시함으로써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 실질적 재난관리 작동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속도로, 지방도 등 도로별 제설차량·인력 전진기지 사전배치 및 제설제 사전살포 등 교통 혼잡대비 선제대응과 산간고립 우려마을,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축시설 피해방지대책 등을 위한 협업기능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국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최근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예방 및 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노미라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