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등 관련 부처 직제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안전처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번 국민안전처 출범은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재난안전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육상과 해상,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분산된 재난대응 체계를 통합하여 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같은 시기에 재난안전관리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시 재난안전관리전문가 역할에 대한 연찬회를 열어 관심이 간다.

(사)한국비시피협회(회장 정영환)는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2일간 천안에 있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前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재난안전관리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국민안전처 출범이후 재난관리전문가의 역할이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것이라 그 의의가 크다하겠다.

따라서 이번 연찬회 주제는 ▲ 재난안전전문가의 지자체 책임기관과 역할방안 ▲지자체/책임기관의 재난안전교육지원방안 ▲ ‘기업재난안전지원컨설팅’방안 ▲ 재난관리기준인 KS A ISO 22300 인증/심사원 자격방향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 대해 한국비시피협회 정영환회장은 “올해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며 “세월호법이 통과되면서 국민안전처 출범인 TF팀이 가동하여 재난안전에 출범을 시작한 만큼 재난안전전문가의 역할도 클 것으로 예상돼 연찬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재난발생시 빠른 의사결정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중요시 되고 있으며, 이번 연찬회 역시 재난안전관리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찬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02-722-7441 (사)한국비시피협회 www.bcp.or.kr 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