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은 22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지역 내 대량환자 발생 시 병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재난발생시 환자유입에 따른 조치를 시작으로 ▲재난발생 상황 확인 및 접수, ▲ 병원입구 통제선 설치, ▲응급의료 진료부 설치, ▲환자분류소, 임시영안실 설치, ▲부상자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병원비상체계가동으로 인력증원 등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사고 등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대비가 중요하다“ 며 ”지역 내 재난사고 발생 시 병원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