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현 9천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23억5천800만원으로 변경 증액하고, 의정부3동 화재피해 주민들을 위해 전, 월세 자금 융자를 긴급히 시행하기로 농협과 합의 지원키로 했다.

안 시장은 26일 "화재발생 건물에 대해 긴급안전진다 조사 결과 조기입주가 불가해 22일, 건물주에게 정밀안전진단 안전 조치를 명령했다"며 "향후 건물주 책임 하에 정밀안전진단을마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위험지구 해제 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해 줄 것을 경기도와 국민안전처에 건의하고, 법령상의 긴급지원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간의 연계를 추진하고 성금모금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화재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으며 6개 병원에서 1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회복중이며 화재피해주민은 374명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