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백신 수요량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백신 생산 및 비축현황을 상시 점검하여 원활한 백신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부터 2월 13일 수입된 160만두분을 공급하면서 2월 20일 수입·통관중인 180만두분, 2월 27일 수입되는 205만두분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등 긴급지역에 공급할 단가백신(O형 3039포함)에 대해서도 공급사와 협의하여 조기에 수입되어 공급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등 합동점검반(3개반, 총11명)을 구성하여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하여 ’15.2.24일부터 2.25일까지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이 녹아 가축 매몰지 봉분이 내려앉거나 경사지 및 하천 인근 가축 매몰지의 균열 및 유실 등의 가능성이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이상여부* 및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가축 매몰지는 ’14.1월 이후 구제역 및 AI 발생으로 조성된 전국의 매몰지 612개소 중 일반매몰 방식의 가축 매몰지 27개소로 금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및 제도 등 개선점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

다만, FRP, 액비저장조, 호기성호열 방식 매몰지는 구제역, AI 발생이 안정화된 이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