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이후, 해양사고에 대비한 현장대응 강화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해양사고 대응에 핵심단계인 ▸상황관리 ▸초동대응 ▸현장구조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등 4대 분야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각 단계별 핵심역량강화 내용들을 살펴보면  상황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역량을 높이고, 해상상황센터 근무를 개선하여  상황처리에 신속하고 체계가 있도록 보완 하도록,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일원화 및 관제역량 강화, ▴해경안전상황센터 근무방법 개선, ▴상황전파 교육․훈련 확대, ▴현장상황 실시간 전송시스템  구축한다.

초동대응 역량강화로는 해양에서 골든타임 1시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창설한‘중앙특수구조단’소속으로 동해 및 서해특수구조대를 금년 중에 신설 하고, 중부 및 제주특수구조대도 신설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중앙특수구조단 확대 → 골든타임 확보, ▴항공구조 및 122구조 역량 강화한다.

현장구조 역량강화는 사고현장에서 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강화하여 정례화 시키고 수색구조 매뉴얼도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개선해,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강화, ▴일선 지휘관 현장 지휘능력 향상, ▴해상 수색구조 관련 매뉴얼․법 개선․보완, ▴민․관 구조세력 협력 강화, ▴함정 및 항공기 인명구조장비 보강한다.

안전관리 역량강화는 다중이용 선박인 유선과 도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도선 선령 제한을 법제화 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 점검도 강화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세부적으로 구분한다.

해경안전본부는“해양사고 현장대응력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부족한 인력․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