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8.(수) 집중호우․태풍 등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 불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진청장, 산림청장, 농식품부 담당국장 등이 참여하는 농정전략협의회를 개최하였다 

8일 제주․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고,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9호(찬홈), 제10호(린파), 제11호(낭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동필 장관은 금년 여름은 해수온도 상승으로 예년보다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수지 등 생산기반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조기에 완료하고, 상습 침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요령 및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양청 및 농식품부가 협업을 통해 집중 홍보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농진청․산림청․기상청‧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시‧군단위까지 지자체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농촌관광 붐 조성을 위해 주부, 도시민, 학생 등을 타킷으로 한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 등 농촌관광 활성화 홍보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주고, 농식품부 가족들이 올 여름휴가를 농촌으로 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개방화시대를 맞아 농수산업을 ICT 등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하여 한 단계 발전시키고,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으로 길을 찾는 수출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함을 물론, 이를 위해 양청 및 농식품부 간부가 분명한 성과목표를 세우고 협업을 통해 열정을 갖고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