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14일 정책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7월 29일 지역안전지수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민안전처가 지난 7월 29(수) 지역안전지수 발표 이후 지자체들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8월 7일 전화조사)에 위한 것으로 당시 17개 시, 도 모두 향후 지수와 등급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17개 시, 도 모두 향후 지수・등급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에 따라 (8월 7일 전화조사)  전라남도(2개 분야 5등급)의 경우 도,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합동 TF 구성, 사고다발지역 중심 대대적 캠페인 등 안전지수 개선을 착수했으며, 경기도(2개 분야 1등급)의 경우 안전지수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난관리 전담부서 신설 및 안전지수 도입 초기인 만큼 지수개선 방향 및 전략 수립 등에 어려움 호소하기도 했다.

충청북도(2개 분야 3등급)의 경우 국민안전처가 도를 방문하여 도와 시군구 대상으로 안전지수 구성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교육 실시를 건의했다.

이와함께 국민안전처는 특정지표 추가 또는 제외, 유동인구 다수지역 배려의 필요성, 타 시도 지수열람 허용 요구 등에 대해서는 향후 워크숍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및 필요사항을 반영 할 예정이다

또 국민안전처는 자자체가 해당지역 지수, 등급이 높고 낮은 원인, 위해, 취약, 경감지표 의미, 시스템 활용방법 등 실무적 사항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도 Help Desk(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운영을 통해 답변 및 처리 중이라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역안전개선 컨설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정밀진단, 분석 및 실행전략 제시하고, 개선의지가 높은 중, 하위 지자체 중 시, 군‧구별, 지역별 안배를 통해 4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재난, 안전분야 전문가 활용, 정밀진단 및 인터뷰, 현장방문 등을 통해 문제점 발굴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 및 진단, 교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전관리역량 강화할 방침이다.

컨설팅추진일정은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희망지역 신청받고, 컨설팅 수행자 8월 10일 선정하고 11월말 컨설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참조>

□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 개최
○ (일시․장소) ‘15.8.27(목), 10:00 / 서울청사 마중물터(518호)
○ (참석대상) 국민안전처 차관(주재) 및 안전정책실장, 재난관리실장, 소방조정관, 해양경비안전조정관, 시도 재난안전실장 등
○ (내용) 지자체 안전관리역량 강화방안*, 국민안전처 지원사항 등 논의
* 기능‧재정력‧인력 등 분야별 강화방안 마련, 지자체별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 추진 등

 
□ 안전지수 관련 정부・지자체 합동세미나 개최
○ (목적) 안전사고 사망자수 획기적 감축을 위한 방안 공동 모색
○ (일시․장소) ‘15.9월 중 2회,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
○ (참석대상) 중앙・지방 안전관리 전담부서, 관련 전문가
○ (내용) 교통사고, 자살, 화재, 산업안전 분야 추진방안‧사례 발표 및 토론

□ 전국 지자체 재난․안전담당자 합동워크숍 개최
○ (일시․장소) ‘15.9월 중 2회, 중부․남부권역 지자체 대회의실
○ (참석대상) 전국 시도․시군구 재난안전담당자 500여명
○ (내용) 지자체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방안, 안전지수 구성 및 산출방법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향후 운영방향 논의
○ (결과활용) 10월 7개 분야 지수․등급 산정 시 검토․반영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