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2015년 11월 12일(목)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동물약품의 현장 적용 유효성 향상 방안’의 주제로 동물의약연구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만 가축위생시험소의 이수해 박사, 북해도 지자체 가축방역과장 니시 히데키 박사 및 듀퐁사(社)의 아시아지역 방역위생 총괄 책임자인 호프 왕 박사, 그리고 네덜란드 식품위생연구원의 린다 스토커 박사 등을 초빙하여, 대만의 구제역 백신 방역정책 및 백신 검정수행 체계, 북해도의 동절기 소독제의 사용 실례 및 동절기 최적의 질병확산 방지기술 소개, 그리고 유럽의 항생제 내성 감축정책 및 내성 모니터링 체계에 관해 각각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검역본부에서는 윤선종 연구관이 국내 구제역백신 검정체계 및 개선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사용 현장의 전문가 및 동물약품제조업체등을 초빙하여 동물용의약품의 현장 유효성 향상 방안에 대한 심층 토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대만의 구제역 백신 정책 및 돼지에서의 검정체계에 대한 한국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 구제역 백신 검정기준 재설정·운영에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동절기에 효과 있는 부동액 사용 및 생석회 등의 적절한 소독약제의 선정과 사용방법을 이용하여 농가 및 거점지에서의 차단방역 소독요령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새로운 동물약품 품질평가 기술 및 유효성 증진 방안 등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의 확대를 위한 신제품의 개발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품질평가의 수행과 산업체의 품질관리 및 허가서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