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11월 23일(월)~25일(수) 서울연구원과 서울시청 등에서 ‘위험사회의 도전과 서울의 선택–참여적 위험관리와 파수꾼 민주주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중민재단) 등과 협력하여 2015년도 국제 협력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위험사회의 도전과 서울의 선택: 참여적 위험 협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이 연구과제의 주요 연구결과를 공개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과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중민재단, 이사장 한상진),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소장 장덕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23일(월)에는 서울연구원에서 중민재단과 서울대학교 사회발전 연구소와 유럽 전문가 등과 함께 수행한 주요 연구 결과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24일(화)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대화 및 정책 건의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인 23일(월)은 9시 20분부터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기관 대표들의 개회사 및 환영사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세션1): 마크 베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교수가 ‘위험 거버넌스: 회복 탄력성과 참여’를, 존 킨 시드니대학교 교수가 ‘침묵, 위험과 파국: 파수꾼 민주주의 사례’를 주제로 연설하며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션별 토론: ▴세션2-데이터 분석의 주요 발건(좌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세션 3- 메르스(MERS)와 세월호: 한국의 위험관리 경험에 대한 비판적 성찰(좌장: 김환석 국민대 교수), ▴세션 4- 해외의 위험관리 경험으로부터 얻는 교훈(좌장: 심영희 한양대 석좌교수), ▴라운드테이블 1- 파수꾼 민주주의와 참여적 위험 협치의 연결(사회자: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이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 2는 1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상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둘째 날 24일(화)은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공개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1부 박원순 시장과의 대화 ▴제2부 2015년 서울 위험 서베이 조사의 주요 발견 ▴제3부 정책 건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장과의 대화(제1부):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의 사회로 ▴존 킨 시드니대학 교수, 마크 베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교수 모두발언 ▴ 서울 프로젝트 수행과 정책 건의(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말씀 ▴정책건의 자료집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프로젝트의 주요 발견(제2부):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의 사회로 2개 주제발표를 한다

정책 건의(제3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총9개 발표와 코멘트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사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www.si.re.kr)를 참조하면 된다. 23일에는  영어로 진행하며, 24일 오후에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24일 오전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5일 오전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양관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