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정기조인 ‘소통․협업’을 구현하고 국방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부처,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속 모색하고 있으며, 금번에 그 일환으로 우리 장병들의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과 시설물 관리,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상호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12월 7일(일) 오후 5시,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안전본부장과 함께 군 시설물 재해 예방 및 장병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을 위해『군(軍) 시설 안전관리 업무협력』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체제 구축 △ 전문공적기관에 의한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실시하고, △ 국방부와 각 군의 안전관리담당자에게 기술자문 및 안전관련 교육 실시, 정보제공 등 상호 발전을 위하여 공동대응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 간에도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각 군 부대의 요청에 따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한 바 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군 부대와 한국시설안전공단간의 공고한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우리 군은 시설안전사고 예방 및 조속한 사후 대처를 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강병주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국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의 이번 협약이 군 시설물의 효율적 운용과 안전한 병영여건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뿐 아니라 군의 전투력 증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며, “군을 비롯한 전 국민이 행복한 ‘안전한국’을 만드는데 함께 협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