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비시피협회 정영환 회장 목원대 김윤호 교수 등 각계전문가 12명 참석
-국제표준제정 진행시 공공기관 및 기업들 많은 관심 지원 절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2차 ISOTC292 재난안전(Security) 국제표준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제2차 ISOTC292 재난안전(Security) 국제표준총회는 총 20개국 140여명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단으로 (사)한국비시피협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 목원대 김윤호 교수 등 각계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1월 29일 Communiction Group 미팅/대표단 사전협의와 11월 30일 개막총회,
12월 1일 UN Cooperaton TF 회의, 12월 2일 DCCG 회의, 12월 4일 폐막총회, 12월 5일
산사태 예, 경보 시스템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총회에서 진행된 주요회의와 산업계 전파내용으로는 ① ISO/TC 292의 TC명 변경, ② 제1회 모리오카 총회에서 12개 WG - 6개 WG로 재정리, ③ TC간 통합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하여 임시그룹을 설립 ④ ISO/TC292 분과의 전략적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 ⑤ ISO/TC 292의 새로운 프로젝트 및 작업 정보 다량 제안 등이 논의 됐다.
또 표준, 사안의 논의로 인해 경제적,기술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TC 262에서 292로 통합됨에 따라 262의 새프로젝트인 31020을 TC 292 WG3에서 진행했다.
각 위원회 주요 쟁점사항으로는 ▲TC 292의 조직 정비 및 활동 전개 ▲새로운 실무그룹과 의장단 확정 ▲전략 사업계획 준비 ▲유엔 기관과의 협력 ▲새로운 웹사이트(www.isotc292online.org)운용 등이 논의됐다
또 이번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산사태 경보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차기대회를 2016년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7년에는 4월내지 5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총회 의제별 주요논의결과
한편 총회 의제별 주요논의결과를 살펴보면 ▲의제1 WG 1(용어, Terminology)에서는 WG4와 함께 SC 18641을 논의하고, ISO 22300을 논의했다. 또 WG4 용어와 정의를 통합하여 사전을 제작하고 WG1은 WG별로 추가되는 용어를 정리하여 사전에 통합하기로 했다.
ISO 22300은 2년 넘게 업데이트 하고 있는 용어를 TC 292 표준이 지속적으로 출판됨에 따라 업데이트 했다.
WG1 로드맵에서는 사용자 편의에 최적화된 표준 체계를 제시하고, WG1 멤버쉽의 배포를 위한 드래프트를 개발하며, 로드맵의 최종 드래프트를 2016년 5월 중 제시하기로 했다.
▲의제2 WG 2(연속성 및 회복력, Continuity and resilience)에서는 ISO CD 22316의 경우 500 코멘트, 450개 테크니컬한 주요 이슈를 받아들이고, DIS 전에 WG2 멤버들의 짧은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ISO 22301은 ISO 22301에 대한 리비젼을 위한 에드혹 그룹을 발효하고(2017년 안), WG2 로드맵은 WG4와 논의하여 타이틀을 연속성 및 조직적 회복력(Continuity and Organizational Resilience)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또 NWIP 제안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전략(미국), 비즈니스 연속성의 인간의 관점(Human aspects, 영국), 중소기업(SME)의 비즈니스 연속성(프랑스), 조직의 회복력 측정(원리에 대한 논의)등 다른 WG과 함께 할 수 있는 “회복력” 문서를 개발로 했다.
또 22316의 DIS 진입을 위한 내부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제3 WG 3(재난 관리, Emergency management)에서는 ISO 31020 "Mgt Disruption Related Risk was approved and added to the Work Program" TC 262의 새 프로젝트를 위한 전문가를 WG3에서 보내주길 희망했다.
WG3 로드맵은 2016년 5월까지 모여서 최종 로드맵 완성할 예정이며, 제목은 확정(재난 관리), 범위는 로드맵 업데이트 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ISO 22326은 2016년 1월 안에 추가적인 웹미팅으로 문서를 업데이트하기로 했으며, 추가 코멘트 수용을 통해 DIS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ISO 22325은 DIS 투표를 최종적으로 마치고 출판을 준비할 예정이며, ISO 22320 rev는
전체적인 주요 구조 및 목차에 대해 논의와 드래프트 팀에서 새로운 구조에 대한 첫 드래프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멘트를 해결 후에, 2016년 9월 전, 두 번째 코멘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웹미팅(1월), 2016.3~4(프로젝트 팀), 로드맵 미팅(2016/5)에 하기로 했다.
NWIP 제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산사태 조기 예, 경보 시스템을 WG3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제4 WG 4(사기 대책 및 제어, Fraud countermeasures and controls)에서는 WG4의 타이틀 교체 : “Authenticity, Integrity and Trust for Products and Documents(제품 및 문서에 대한 정품, 무결성 및 신뢰)”로 교체하고 2017년 5월9일 13일까지 개최지인 한국에서 하기로 했다
WG4 로드맵은 자산의 보안과 회복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정품, 무결성 또는 제품 및 문서 등의 신탁 자산에 대한 위협과 관련된 위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로 했다.
국가적, 국제적 무역을 지원하는 표준을 개발하고, ▪ISO 20229 프로젝트 가동▪ ISO 19564 프로젝트 가동▪ 각 프로젝트 별 프로젝트 리더를 다시 정리하기로 했다.
▲의제5 WG 5(공공 및 지역사회 회복력, Public and community resilience)은 지역사회 회복력(Community resilience)을 공공 및 지역사회 회복력(Public and community resilience)로 WG5의 타이틀 교체하기로 했다.
ISO 22319에서는 ㆍ 100개 코멘트 해결 ㆍ WG1의 사전 제작을 지원 ㆍ DIS를 위한 이슈를 도출하고 투표 제안했다.
ISO 22396에서는 ㆍ 2015년 NWIP 제안하고, 현재 WD 단계 ㆍ 다른 WG과 교류 제안도했다.
▲의제6 WG 6(보안, Security)에서는 보안(Security)을 보호 보안(protective security)로 WG6의 타이틀 교체하고, WG6 로드맵에서는 제시된 코멘트를 기초로 많은 수정이 있었으며, 새롭게 제안하는 많은 아이템들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비디오 감시(ISO 22311), ISO 18788, 보안 관리 시스템 등 3개 아이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ISO 22311은 3가지 주요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발전시키고 본 문건을 업데이트하며, 연결 시스템의 운영과 비디오 분석 상호 운용성을 통한 프로세스도 하기로 했다.
또한 ㆍ WG6가 보안 관리 시스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전담 ㆍ ISO 22311 rev 에 대한 추진과 전문가 요청하기도 했다.
또 위원회의 주요쟁점사항과 투표 및 쟁점사안과 합의도출 과정에서의 특기(特記)사항으로는 기술위원회 통합과정에서 WG3의 TC262의 역할 논의, WG4 TC 247 사기위조 방지의 위상 문제가 논의되었으며, 특히 TC 247(WG4)는 TC292의 내용과 상이함으로 내부협력(용어, 절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의견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표준화에 따른 국내외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
한편 이번 회의의 경우 국제표준화에 따른 국내외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도 컸다.
우선 경제적인측면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제안한 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이 표준으로 도입될 시 국내에서도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산사태관리는 국토부, 지자체, 국민안전처 등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장이므로 표준 적용시 협의가 필요하기도 할 사항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산사태 예경보시스템의 경우 국내기술이 세계적수준이므로 향후 국내에서 회의개최시 국내 기술보유 기업들과 미팅을 통하여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대표단 및 주요국 활동내용으로 컨비너미팅 및 대표단 회의에서 국민안전처에서 시행예정인 정책설명과 국가간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영국이 주도하는 WG5 실행시에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 향후 운영체계에서 IT 기술 접목부분에서 영국과의 공조요청도 하기로 했다.
국제표준제정 진행시 공공기관 및 기업들 많은 관심 지원 절실
한편 이번 총회 한국대표단 관계자는 "국내 대응위원회에서 차기회의시 대응해야할 사항으로 WG6에서 논의되는 비디오 감시장치이 국내의 CCTV 제조사에 상당한 영향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제표준 제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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