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벽 4시 31분 전북 익산에서 진도 3.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지는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이며 해당 지진으로 인해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벽시간 이 진동으로 시민들은 집이나, 집 안의 문이 흔들린 것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 지역에 사는데 지진을 느꼈다"는 사람도 있었고  “서울에 사는데 책상이 덜덜 떨려서 뭔가 헀는데, 지진이 여기까지 느껴졌던 것 같다"며 진앙지인 전북 익산이 아닌 타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은 "최근 전북에 있었던 지진 중 규모가 큰 편이고 내륙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규모가 크지만 피해가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