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북한의 핵실험(‘16.1.6) 징후를 포착한 즉시 동해 해상을 포함한 전 국토에 대한환경방사능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 및 134개 무인자동감시망을 24시간 감시체제로 전환하였고,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감시주기를 평상시 15분에서 5분으로단축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공기 중의 방사성 핵종 분석을 위해 공기부유진의 분석주기를 주 1회에서주 2회로 단축하여 분석 중이고,

그 밖에도우천 및 강설이 있는 경우에도 빗물에 대한 핵종분석을 하는 등 관련 대응활동을 확대하도록 하였다.
 
원안위는 2016.1.6 22시 현재까지의 환경방사선/방사능 감시 결과, 공간 감마선량률이 우리나라에서의 평상시 측정값(50-300나노시버트)을 유지하고 있는 등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안위는 환경방사능 감시결과를 인터넷(http://iernet.kins.re.kr)으로실시간 공개하고 있어 언제든지 국민들이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북한핵실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방사능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