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52 장영실상 시상식이 7일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을 받은 딜리의 '디지털 라벨링용 잉크젯 인쇄기'(2015년 제24주차 수상)는 2006년부터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제품이며, 국무총리상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의 'LNG 선박용 부분 재액화 장비'는 극저온 액화 상태로 쉽게 증발해 저장이 어려운 LNG를 다시 액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중소기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사이버텔브릿지의 '에브리토크 솔루션'은 기존 무전기와 달리 음성, 영상, 자료 전송이 모두 가능한 멀티미디어 통신 제품으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산업, 재해 현장에서 영상 전송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매일경제와 산기협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당시 과학기술처)가 주최하는 산업기술상으로 꼽힌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