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방사능 재난 시 주민보호조치 협업․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처 내 재난대응부서 담당자들로 협업지원단을 구성하여 `16 고리방사능 방재합동훈련 현장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참여는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방사능 재난의 특수성과 주민보호조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주관부처(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지자체와 유기적인 소통·협업 지원을 통해 현장성 있는 주민보호방안을 운용 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업지원단은 원전안전분야(방사능 누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주민보호조치 지원과 관련된 부서 과장 등 7명으로 구성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이들은 14일 고리원전 소재 기장군 주민들과 함께 주민 소개부터 구호소 입소까지 버스․철도로 대피하는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구호소 운영 현장에서 주민의 입장을 체험하고 평가하여 발굴된 정책개선 및 지원 사항 등은 방사능 재난 주관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등을 방문하여 기관 간 주민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소통의 장을 가졌다.

특수재난실 관계자는 “금번 훈련참여는 방사능 재난 시‘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간 재난대응 협업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특수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관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