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는 지난 2월24일 오후 2시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회의실에서 1차년도 기업지원사업과 관련해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 방재관련 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재)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강국), (사)한국ICMS협회(회장 권재형), (사)한국BCP협회(회장 황효수)와 세미나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참여기업 및 방재관련기관 관계자와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및 직원,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장 및 참여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1. 왼쪽부터 정영환 한국BCP협회 부회장, 심재현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 실장, 강희조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센터장, 서명길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부장, 정상표 한국ICMS협회 총괄부장 사진2. 초청강연을 하고 있는 심재현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 실장

행사는 강희조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와 이현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초청 강연으로 심재현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 실장이 ‘녹색성장시대의 재난예방체계’에 관련해 강연했다. 기상이변에 의해 생겨나는 지진, 해일, 폭풍, 가뭄, 홍수, 오존층 파괴,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설명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를 감축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기술개발로 신개념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탄소화 및 녹색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경제성장을 배가시키는 신성장 개념인 녹색성장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수면 상승과 해안범람, 강우일수와 강도증가, 가뭄피해의 빈발 및 심화 등에 대한 일본의 기후변화 대응대책을 소개하고 소방방재청의 방재분야 대응을 위한 소방방재청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방재분야의 대응 역할로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제3차 종합대책’에는 전체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초점 ▲적응분야 및 관련 대책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 분야 대폭 보강 필요 ▲‘자연재해 종합대책 수립추진’을 주관하고 있으나 대부분 행정사항 중심이라 적극적인 역할 필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영향과 대응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 및 부처별 역할 제시 필요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국가안전 개념, 사회기반시설 기준 재검토 등 검토 필요를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은 ‘협업네트워크 사업정책 및 구축사례’란 주제로 김윤호 목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정상표 한국ICMS 부장이 ‘협업 네트워크 구축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손종웅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민원실장이 ‘대전지역 협업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영환 한국BCP협회 부회장이 ‘방재산업 협업사업 구축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재)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한국ICMS협회, (사)한국 BCP협회의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협업네트워크 구축 협약이 이뤄졌다.

< 재난포커스 - 김수한 기자  ins@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