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0명을 대상으로 9.9(금)부터 10.27(목)까지 약 2개월간 지도의사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중앙소방본부는 양질의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확대 추진 중이며 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의 지도·관리를 전담할 지도의사 강사를 양성하고자 본 교육을 개설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도의사마다 교육방식·평가방식이 상이함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효과에 대한 리스크 요인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119구급대원의 교육방향에 부합한 강의스킬, 운영방법 등을 사전 숙지하도록 하여 체계적 지도교수 풀(pool)마련과 동시에 교육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교육생들은 교육지침서를 통해 구급업무 전반에 대한 이론을 사전 숙지하고 입교 후에는 기존 운영되는 구급대원 전문교육에 보조강사로 참여하고 별도의 강의스킬 실습을 수행한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국민안전처 의료 자문기구인 중앙구급교육 협의회 위원들이 담당하며 강의 모니터링, 피드백, 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으로 확보된 지도교수 풀(pool)은 국민안전처 주관 교육뿐만 아니라 시·도 소방본부 구급교육에도 투입될 예정이며 교육관련 별도 자문단을 구성, 지속적 활용계획이다. 

중앙소방본부 권대윤 119구급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진의 강의스킬에 따른 교육성과 격차 최소화와 다수 의료인의 구급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구급대원의 응급의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심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