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장관 박인용) 11.17.(목) 일산 킨텍스에서 중국 민정부*와 재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한·중 재난관리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중국 민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양국이 교차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태풍차바 대응 사례’, ‘재난안전분야 주요개발 기술’, ‘재해구호정책’, ‘재난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 을 발표하고, 중국측에서는 민정부 구재사 부사장 후샤오춘(국장급) 등 4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여, ‘중국의 재난대응 사례‘, ‘중국의 재해구호 정책 및 재난안전 기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지난해 체결된 업무협약 추진을 위해 상호 방문을 통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양국의 재난안전 연구기관간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관련 정보공유와 교육·훈련 등 실질적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양국의 재난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