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자체 해안방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해안방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지역이 제한적이고 사고빈도가 낮아 업무관심 및 대응능력이 미흡하고  실제 오염사고시 방제 총괄기관인 국민안전처에 해안방제를 의존하는 실정으로 해안방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지자체 해안방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제 해안오염 상황을 부여한 지자체 중심의 해안방제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연1회)하고, 지자체 공무원 대상 해안오염조사 과목을 편성(연2회) 해안방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부세를 활용한 소형방제선 및 비축기지 등 대응자원 확보와 해안방제훈련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지속 추진중에 있다.

한편, 해양오염사고시 국민들의 방제작업에 대한 자원봉사요구가 높으나, 체계적인 자원봉자자 육성 및 운영, 관리가 미흡하여 금년부터『방제전문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과목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국 해안방제정보 D/B 구축으로 해안의 지형, 저질, 접근성 등 해안구획별 방제정보와 적정 방제방법 및 종료기준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오염사고 방제총괄 기관으로써 지자체에 해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국가방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