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10년간 발생된 주요재난의 발생 및 확산에 따른 대응과정 등을 심층 조사․분석하여 재난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주요재난 원인 심층 조사분석’을 추진한다.

분석대상은 ‘06년이후부터 최근까지 약 10여년 간 발생된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 사회재난(50여건)으로서 대표적인 사례를 유형별*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별할 예정이다.

추진배경은 최근 다양한 사회재난 발생으로 인하여 막대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재난대응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문제점 진단과 재난관리체계 개선방안 마련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주요 문제점 도출을 위해 주요 재난의 발생·확산에 대한 총체적 인과지도 작성과 재난관리기관의 대응과정에 대한 기능별 임무수행 적절성 비교분석 등을 토대로 관계기관 및 전문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문제점 진단에 따른 개선안을 토대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난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