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월 15일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단체  재난안전 전문교육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17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 전문교육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400여개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전문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재난안전 전문교육의 달라지는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이다.

2017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재난안전 전문교육 정책의 주요내용은 우선 지자체 부단체장(통합지원본부장)의 의무교육 시행을 법제화한다.

지난 해 전국 지자체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합교육*이  1박 2일 과정으로 강화될 예정이며, 재난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화산 재난대비과정 등 필수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기관별 지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실시하는「지진‧화산 재난대비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방재안전직렬의 신규직원도 재난관리체계, 통합상황관리 내용 중심의 「방재안전 신규과정」을 이수토록 하였다.

이 밖에도 각 기관별 「전문교육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계획에 따라 재난유형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직급별 재난전문교육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재난안전분야 종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난관리 역량이 제고되어야 현장 재난대응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재난안전 전문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