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줄 왼쪽부터 장시성 대전시 정책기획관, 안규상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이요한 목원대 총장, 허원배 목원대 이사장, 강희조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장(목원대 교수), 방효민 지식경제부 서기관,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인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사진 뒤줄 왼쪽부터 안승병 목원대 교목실장, 이극 대전RIC협회 센터장(한남대), 이환태 목원대 입시홍보처장, 정영환 한국비시피협회 부회장, 이원목 대전지역RIC협의회장, 남상조 목원대 정보처장, 박덕규 목원대 산학협력단장, 권선필 목원대 기획처장,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는 지난 6월17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내 아파트형공장 한신에스메카에서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센터장 강희조 목원대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목원대는 대전 충청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008년도 신규지역혁신센터(RIC : Rigional Innovation Center)로 선정돼 지식경제부로부터 향후 10년(2008년 7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간 206억여원(국비 73억원, 시비 15억원 등)의 지원금을 받아 방재정보통신 관련 연구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1. 강희조 방재정보통신지역협력센터장(목원대 교수)이 센터의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2. 이요한 목원대 총장이 방재정보통신지역협력센터 개소식 환영 인사하고 있다.

목원대가 주관하는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PoDIT, Prevention of Disaster with Information Technology RIC)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비시피협회, 해빛정보기술, 계룡건설 등 참여기업 8개, 협력기업 100여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원배 목원대 이사장, 이요한 목원대 총장, 장시성 대전시 정책기획관,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안규상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방효민 지식경제부 서기관,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정영환 한국비시피협회 부회장, 이인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등 목원대 관계자를 비롯한 지식경제부, 대전시, 유관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요한 목원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남부 신(新) 대전의 중심에 위치한 목원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는 오는 2013년까지 ‘글로벌 리더 육성대학’, ‘문화예술 세계대학’, ‘지역발전 선도대학’이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며 “절대자원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두뇌와 적극적인 교육열의가 있는 우리민족의 역량이 방재정보통신관련 신 산업분야에서도 세계 일류가 될 수 있고 목원대학교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담인력의 충원, 사업공간 확충, 대응자금 확보 등을 충실히 이행해 방재기술간 연계 및 지역 산업의 연계성 등, 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산학협력 일체형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센터의 개소식과 성공적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는 학내·외 관계자 여러분들, 산·학·연구계의 전문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강희조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대전·충청지역의 정보통신 기업군의 실용적 역량을 방재산업 분야에 적용해 방재분야와 정보통신분야의 융합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차세대 지능형 방재산업의 새로운 산업군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1. 허원배 목원대 이사장이 방재정보통신지역협력센터 개소식 축하 인사하고 있다. 사진2. 박성효 대전시장의 방재정보통신지역협력센터 개소식 격려사를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이 대독하고 있다.

강 센터장은 이를 위해 “요소기술을 개발하고서도 수요기업군의 부족으로 사업이 부진한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들이 수요그룹군과 협업을 통해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창의적 협업시스템(Cross Functional Consortium Family)을 도입할 것”이라며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발굴에 의한 밀착형 수요조사, 방문형 장비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방재정보통신 분야의 고가장비활용지원, 신기술연구개발, 인력양성, 창업지원, 개발기술 사업화 등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는 대덕테크노파크, 대덕특구 및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하며 유관 관련 기업군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산업현장 근접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또 대덕 특구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방재 수요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RIC센터의 방재분야 첨단 고가 장비를 구축함으로써 정보통신 및 방재 관련 수요기업군에게 고가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방문형 장비지원 서비스(Visiting Laboratory Service)로 장비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방재정보통신 산업은 무선네트워크 및 정보통신, 센서기술 등의 융·복합화에 의한 차세대 산업으로 재난방지에 따른 인명손실 최소화 및 복구비용 절감에 따른 재난관련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IT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사업의 자립기에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스타기업 탄생을 물론 차세대 지능형 방재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재정보통신지역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오찬에 앞서 케이크 절단식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이요한 목원대 총장은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개소가 있기까지 큰 도움을 준 박병석 민주당 국회의원, 권선택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윤경자 대전시 기업지원과 주무관,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손종웅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 민원실장, 이인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정영환 한국비시피협회 부회장, 이일호 목원대학교 전 총무처장, 김종하 부동산경제연구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요한 총장은 센터 개소에 공헌한 목원대 교직원인 이현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정재호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황천수 기획평가과장, 이춘규 산학협력단 과장, 이재만 산학협력단 계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재난포커스 - 윤성규 기자  sky@di-focus.com >